부산 강서구에 자리한 시에스텍은 이종 금속을 결합해 새로운 특성을 지닌 클래드 메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클래드 메탈은 두 가지 이상의 서로 다른 금속을 맞붙여 만든 소재로, 단일 금속이 가진 한계를 보완해 전기 전도성, 경량화, 내식성 등의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시에스텍은 스테인리스, 동, 알루미늄 등의 금속 원자재를 프레스와 판금 공정을 거쳐 가공합니다. 2020년부터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 내 1,655.2㎡ 용지에 제조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건축 면적은 1,655.1㎡, 제조 시설 면적은 1,183.2㎡ 규모입니다.
이 회사가 만드는 것 가운데 단조·압출·압연소재 품목은 전국에 422곳, 부산 강서구에 28곳 있습니다.
자동차 및 모빌리티 전장 부품, 열교환기를 비롯해 건축 내외장재와 가전, 휴대폰 등 전자 기기의 소재로 쓰입니다. 특히 기존 베릴륨 등 고가 소재의 대체재나 공장 자동화 설비 라인의 부품으로도 공급됩니다.
주요 제품인 클래드 메탈은 동과 알루미늄, 스테인리스를 압연 접합한 다양한 규격으로 나뉩니다. CAC-3PLY는 동 사이에 알루미늄을 넣어 가볍고 전기 전도도가 좋으며, CMC-3PLY는 마일드 스틸을 활용해 강도를 높였습니다. CSC-3PLY는 동 사이에 스테인리스를 접합해 강도와 가공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CS-2PLY는 주방용품이나 정수기 가열판 등에 적합하도록 동과 스테인리스를 결합한 소재입니다. 이 외에도 동과 알루미늄을 접합한 CA-2PLY는 전위차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는 전식 솔루션 소재로 활용됩니다.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금속 조직 간의 상호 침투를 유도하는 압연 방식의 원자 확산 접합 공법을 다룹니다. 이 공법은 이종 금속 간의 박리를 막아 이형 가공이나 장시간 사용에도 안정적인 결합력을 유지합니다. 또한 폭발 에너지를 활용한 폭발 압착법을 통해 기존 압연으로 접합이 어려운 단조재 등을 결합하며, 열 영향을 최소화하는 냉간 가공을 기반으로 합니다. 소재의 두께와 동 분율을 조정하여 열전도율과 전기 전도도를 맞춤형으로 구현하며, 정밀 슬리터기를 이용해 판재를 가공합니다.
2020년 부산 강서구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등록하며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내부에는 중형 슬리터기를 비롯한 판재 전용 정밀 가공 설비와 각종 프레스 머신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코일이나 시트 형태의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